선보 Family 연탄 봉사 10주년, 사하 이웃에 따스한 온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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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보 Family가 매년 겨울 꾸준히 진행해온 사랑의 연탄 후원과 봉사활동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강추위가 전국을 매섭게 때린 12월의 첫 주말 토요일(3일), 선보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은 아침 일찍 사하구 감천동 일대 산복도로에 집결했다. 임직원 가족은 부산연탄은행 사회복지사의 지도에 따라 장갑과 앞치마, 조끼를 착용하고 연탄 쌓기·지게 운반·창고 보관 등 역할을 분담했다. 임직원들은 운반 및 보관을 담당하고 자녀들은 연탄을 지게에 싣는 등 신속한 팀워크를 발휘해 2시간여 동안 봉사를 이어갔다. 봉사 시작 이래로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해온 임직원 자녀들은 어느새 연탄 옮기기 달인이 되어 든든하게 현장을 지켰다.
이날 선보 Family가 후원한 연탄은 1만 장으로, 이 중 3,500장은 기초생활수급자·홀몸노인·영세가정·조손가정 등 28가구에 나눠 당일 전달됐다. 남은 연탄은 다음 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감천 지역 일대에 전달된다. 선보는 주말 단잠을 떨치고 열심히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들을 위해 간식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선보 Family가 10년에 걸쳐 후원한 연탄 수는 총 10만 장에 달한다. 매년 평균 1만 장의 연탄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해진 것이다. 봉사에 참여한 전인성 선임(설계6팀)은 “손수 한 잔씩 생강차를 타서 나눠주시며 고마워하시는 할머니와 축제같이 활기차게 봉사에 참여한 선보 가족 덕에 보람찬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치고 힘들어도 끝까지 웃으며 봉사를 즐긴 선보 가족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 선임(자재조달팀)은 “이런저런 핑계로 미뤄왔던 봉사활동을 딸, 조카들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에게도 정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선보는 창립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해외 저개발국에 학교를 짓는 공익법인 ‘선보등대’와 김해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선재장학재단’은 선보를 대표하는 나눔 공동체다. 이외에도 어린이병원 등 아동복지시설 기부, 반찬 나눔 등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