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복지 이상하팀장 국제신문 "우리 회사 명장"란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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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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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보온반에 있는 이상하팀장이 국제신문(2006년 7월 27일자)에 기사가 게제되었습니다. 이는 평소 이상하팀장의 근면 성실한 근무 자세뿐만 아니라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최고를 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과 우리회사 근무년수를 합하여 20년이 넘는 세월을 보온 한가지 길만 걸어 보온계에서는 장인으로 인정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아래는 국제신문 기사를 발최해 싣습니다.

"그가 한 작업은 검사도 안해" - 거래처서 인정한 보온 고수 - 정년퇴임 후 스카웃돼 - 73세로 회사 최고령 - 조선소 초청돼 강연도
품질보증부 직원들과 품질에 대하여 토론하고 있는 이상하팀장 선박 배관에 '옷'을 입히는 작업인 보온작업의 최고수로 손꼽히는 부산 선보공업(주)의 이상하 팀장. 곽재훈기자 산업현장의 제품도 '옷'을 통해 새로 태어난다. 특히 조선소에 들어가는 선박배관에는 열 손실을 막고 소음을 줄여주는 옷이 꼭 필요하다. 이번 주에는 선박배관에 옷을 입히는 '보온 작업'의 최고수로 손꼽히는 선보공업(주) 이상하 팀장을 만나봤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선보공업 본사.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빠른 손놀림으로 일하고 있는 이 팀장이 보였다. 몸에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 그는 건물 2~3층 높이인 선박배관을 은박지처럼 생긴 매트로 일일이 싸는 보온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얼굴이 5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이 팀장은 사실 73세의 나이로 이 회사 최고령이다. 그는 대우조선의 협력사인 동해공업사 특수사업부에서 8년간 일한 것을 마지막으로 정년 퇴직한 후 선보공업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동해공업사에서 근무할 때 처음으로 보온작업을 접했던 그는 1994년 선보공업이 선박배관을 단위 별로 만들어 최종 완성하는 유닛(Unit) 체제로 바꾸면서 이 회사에 스카웃됐다. 그가 이 분야 일을 시작할 때는 명확한 작업체계가 없었으며, 보온작업이 된 유닛을 조선소에 납품한 것도 업계에서 그가 최초였다. 그런 이후 여러 업체에서 보온작업을 제작의 한 단계로 인정하고 있다. 그가 작업한 첫 제품을 본 국내 조선소 관계자는 '훌륭하다'며 그를 자사에 초대, 관련 직원들을 교육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또 그의 작업 모습을 본 관련 업체 간부는 감탄을 하며 그것을 표준화 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이 팀장은 "선행 작업으로 선박배관에 강철판 케이스를 입히는 함석작업 근로자들은 보온작업이 잘 돼 있지 않으면 일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작업한 부분은 지금껏 한번도 문제된 적이 없다. 주거래처인 대우조선으로부터 '이 팀장이 작업한 제품은 검사가 필요없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보온작업은 용접 등의 작업과 비교하면 간단해 보일 수 있다. 파이프에 그냥 은박지를 씌우면 끝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일에 들어가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석면과 유리가루가 주재료여서 보호장구 없이 일하다가는 유리가루가 피부에 닿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보온작업을 하다가 이런 이유로 한달도 버티지 못하고 일을 그만뒀다"고 귀띔했다. 또 겉으로 금방 드러나는 작업이기 때문에 모양을 좋게 만들어야 하며 일정한 규격을 맞추려면 고정시키는 테이프의 양도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된다. 이 팀장은 "(보온작업에서) 똑같은 도면을 주고 A, B 두 사람에게 일을 시켜도 그들이 작업한 성과물은 다르다"며 "그만큼 개인의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여서 연구를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12년간 이 회사에 몸담고 있는 그는 사장과의 첫 면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당초 사장님이 10년만 회사에서 일해 달라고 했을 때 그것을 자신할 수 없었는 데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다"며 "이제는 그만 둔다고 할 때까지 (회사에) 있도록 약속했다"고 웃었다. 또 예전에는 선박배관에 용접 등이 미흡하게 된 경우 이를 병행하며 보온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아주 수월하게 됐다고 한다. 이 팀장은 "보온작업은 공정의 맨 마지막에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 보다 늦게 마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선박배관 장치 제조의 선두기업에 일하고 있는 자부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한 작업은 검사도 안해" - 거래처서 인정한 보온 고수 - 정년퇴임 후 스카웃돼 - 73세로 회사 최고령 - 조선소 초청돼 강연도
품질보증부 직원들과 품질에 대하여 토론하고 있는 이상하팀장 선박 배관에 '옷'을 입히는 작업인 보온작업의 최고수로 손꼽히는 부산 선보공업(주)의 이상하 팀장. 곽재훈기자 산업현장의 제품도 '옷'을 통해 새로 태어난다. 특히 조선소에 들어가는 선박배관에는 열 손실을 막고 소음을 줄여주는 옷이 꼭 필요하다. 이번 주에는 선박배관에 옷을 입히는 '보온 작업'의 최고수로 손꼽히는 선보공업(주) 이상하 팀장을 만나봤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선보공업 본사.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빠른 손놀림으로 일하고 있는 이 팀장이 보였다. 몸에 각종 보호장구를 착용한 그는 건물 2~3층 높이인 선박배관을 은박지처럼 생긴 매트로 일일이 싸는 보온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얼굴이 5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이 팀장은 사실 73세의 나이로 이 회사 최고령이다. 그는 대우조선의 협력사인 동해공업사 특수사업부에서 8년간 일한 것을 마지막으로 정년 퇴직한 후 선보공업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동해공업사에서 근무할 때 처음으로 보온작업을 접했던 그는 1994년 선보공업이 선박배관을 단위 별로 만들어 최종 완성하는 유닛(Unit) 체제로 바꾸면서 이 회사에 스카웃됐다. 그가 이 분야 일을 시작할 때는 명확한 작업체계가 없었으며, 보온작업이 된 유닛을 조선소에 납품한 것도 업계에서 그가 최초였다. 그런 이후 여러 업체에서 보온작업을 제작의 한 단계로 인정하고 있다. 그가 작업한 첫 제품을 본 국내 조선소 관계자는 '훌륭하다'며 그를 자사에 초대, 관련 직원들을 교육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또 그의 작업 모습을 본 관련 업체 간부는 감탄을 하며 그것을 표준화 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이 팀장은 "선행 작업으로 선박배관에 강철판 케이스를 입히는 함석작업 근로자들은 보온작업이 잘 돼 있지 않으면 일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작업한 부분은 지금껏 한번도 문제된 적이 없다. 주거래처인 대우조선으로부터 '이 팀장이 작업한 제품은 검사가 필요없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보온작업은 용접 등의 작업과 비교하면 간단해 보일 수 있다. 파이프에 그냥 은박지를 씌우면 끝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일에 들어가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석면과 유리가루가 주재료여서 보호장구 없이 일하다가는 유리가루가 피부에 닿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보온작업을 하다가 이런 이유로 한달도 버티지 못하고 일을 그만뒀다"고 귀띔했다. 또 겉으로 금방 드러나는 작업이기 때문에 모양을 좋게 만들어야 하며 일정한 규격을 맞추려면 고정시키는 테이프의 양도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된다. 이 팀장은 "(보온작업에서) 똑같은 도면을 주고 A, B 두 사람에게 일을 시켜도 그들이 작업한 성과물은 다르다"며 "그만큼 개인의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여서 연구를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12년간 이 회사에 몸담고 있는 그는 사장과의 첫 면담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당초 사장님이 10년만 회사에서 일해 달라고 했을 때 그것을 자신할 수 없었는 데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었다"며 "이제는 그만 둔다고 할 때까지 (회사에) 있도록 약속했다"고 웃었다. 또 예전에는 선박배관에 용접 등이 미흡하게 된 경우 이를 병행하며 보온작업을 했는데 지금은 아주 수월하게 됐다고 한다. 이 팀장은 "보온작업은 공정의 맨 마지막에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 보다 늦게 마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선박배관 장치 제조의 선두기업에 일하고 있는 자부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