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메세나 사업 각종 언론에 소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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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메세나 사업이 각종 언론에 소개 되어 회사 이미지 재고와 우리회사의 취지를 널리 소개 하게 되었다.
아래 기사는 각종 신문에 소개된 원문이다.
<<부산일보>>
"미술, 싸한 쇳가루 냄새 밴 노동현장서 손 내밀다 "
고속절단기로 쇠를 절단하면서 나는 소음과 불꽃, 그리고 싸한 쇳가루 냄새가 이곳이 땀 밴 노동의 현장임을 일러준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 무지개공단에 있는 조선기자재업체 선보공업㈜. 벽면에 흥미로운 플래카드 하나가 걸려 있다. '메세나 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아트 인 선보'. 부산자연예술인협회(대표 성백)가 이곳에서 25일까지 전시를 열고 있는 것. 선보공업이 지난해 열린 부산꽃마을국제자연예술제를 후원해 준 데 대한 보답으로 마련한 전시다. 전시를 기획한 성백은 "후원만 받고 끝내는 게 아니라 후원사의 문화적인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산업현장에서도 현대미술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했다.
<<국제신문>>
기계소리 가득한 부품공장이 현대미술 옷을 입다
- 자연예술인협회 '아트 인 선보'
- 부산 조선기자재社 선보공업서 그래피티·조각 등 25점 선보여
12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 선보공업(주) 직원들이 공장 벽면에 그려진 구헌주의 그래피티 '버블 프로젝트 선보'를 감상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부산 사하구 다대동 무지개공단 내 조선기자재업체인 선보공업(주). 3개 층에 걸쳐 있는 사무동의 계단을 오르면 맑게 웃으며 비눗방울을 불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볼 수 있다. 한 아이는 그네를 타고, 다른 한 아이는 방울을 불어댄다. 층간에는 무지갯빛 거품들이 방울방울 떠다닌다. 구헌주의 그래피티 작품 '버블 프로젝트 선보'다. 얼굴이 가무잡잡한 여아의 이미지도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동남아 어린이의 형상을 그려넣은 것이다. 기계 소리만 들리던 삭막한 공장은 이렇게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모했다.
"처음에는 사원 대부분이 '그림이 정교하지 못하고 뭐 이래' 하고 생각했는데, 스프레이로 그리는 그래피티라는 장르에 대한 설명을 작가로부터 직접 듣고 나서는 '대단하다'로 인식이 바뀌었다"면서 "미술을 잘 모르는 직원들의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정서적으로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는 말했다.
부산자연예술인협회가 오는 25일까지 선보공업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아트 인 선보'를 개최하고 있다. 자연예술인협회가 메세나(후원) 기업인 선보공업 본사 공장에서 '보은' 차원으로 '찾아가는 전시'를 연 것이다. 12명 작가의 조각과 회화 등 25점이 사무동 건물 계단과 식당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 작가 스캇 맥 매스터의 사진 '무제' 시리즈 6점은 쇠를 다루는 공장에 더욱 어울린다. 부산 영도 등지를 돌아다니며 부식된 쇠의 모습을 촬영한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푸른 대지 위에 붉은 열기가 퍼지는 위성사진을 보는 듯한 한 작품은 실제로는 파란 페인트가 칠해진 철 위에 녹이 슨 부분을 포착한 사진이다.
식당에 전시된 이태훈의 '아(我)'는 사실적으로 그린 자화상 연작이다. 빛이 없는 숲 속에서 눈을 부릅 뜨거나, 방안 한 구석 스며드는 빛을 눈이 부시다며 가리는 인물의 모습은 불안한 청춘을 대변한다. 역시 식당 벽면에 내걸린 홍정우의 평면작은 판화 잉크로 인체를 드로잉한 것이며, 김승현은 '뉴스위크' 잡지를 잘라 하나의 원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무분별하게 매스미디어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비판한다. 송현철은 라디오 휴대전화 컴퓨터 다리미 커피포트 등 일상용품을 조합해 거대한 로봇을 만들어 우리와 가까이 있는 '영웅'을 재현하고 있다.
부산자연예술인협회의 성백 대표는 "처음에는 벽화만 그리려는 계획이었으나 프로젝트 과정에서 직원들이 현대미술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전시회를 열고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면 의도가 더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시도를 했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051)261-3454
이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