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최금식 회장, 부산일보 CEO아카데미서 강연
페이지 정보
본문



10월 12일 최금식 회장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에 초청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최 회장은 1976년 현대중공업 입사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쌓아 온 자신의 경영 마인드에 대해 강연하였다.
최금식 회장은 한독직업학교 졸업 후 현대중공업에 기능관리직으로 입사하였다. 도면조차 읽을 줄 몰랐던 최 회장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배우려고 마음먹은 후, 조선 현장에서 살다시피하며 도면을 보는 방법과 배관 기술 작업 과정을 익혔다. 노력을 인정받고 승진을 거듭한 최 회장은 대우중공업으로 옮겨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으며, 1986년 자본금 600만 원으로 선보의 전신인 남영공업을 창업하였다.
선박 엔진소음기와 여과기, 모듈을 포함하여 오늘의 선보패밀리를 이끈 유닛을 개발하기까지 ‘항상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자’는 사훈을 몸소 실천한 최 회장은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강연에서 최 회장은 ‘평형수처리시스템(BWMS)’를 개발하던 당시 60억 원의 회사 자금이 투입되었지만 더 큰 손실을 막고자 사업을 중단시킨 사례를 소개하며, ‘경영자로서 내려야 하는 사업적 판단이 정말 중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잠자리에 드는 순간 내일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라”고 강조한 최금식 회장은 얼마나 질 높은 수면을 취하는가에 따라 다음 날 업무의 질이 결정된다고 조언하였다. 45년간 일하면서 쌓아 온 경영 노하우를 알려 준 최 회장은 자신의 묘비에 ‘신바람 나게 즐기면서 일만 하다 간다’라는 문구를 새기겠다고 이야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부산일보 CEO아카데미는 ‘수많은 명사들이 거쳐 간 부산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장’으로 부산의 각 분야 전문가나 리더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3월 최금식 총동문회장을 필두로 출범한 제14기 부산일보 CEO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저녁 부산 롯데호텔에서 정치·경제·문화·스포츠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더불어 원우단합대회, 골프대회, 문화기행, 나눔과 봉사 등의 특별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