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선보유니텍, 국내 최초로 300kW급 그린수소 생산 설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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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보유니텍이 국내 최초로 300kW급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를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수전해 기술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는 신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전력이 활용되며, 오염물질(탄소)이 전혀 배출되지 않아 미래형 친환경 수소로 알려져 있다.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설비는 수전해 기술 중에서도 생산성이 높고 전력 생산 변동성 대응에 용이하며, 부지 규모 부담이 적어 효율이 높다고 평가된다. 해외에서는 관련 기술이 상용화 단계지만, 국내에서는 선보유니텍과 엘켐텍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선보유니텍은 엘켐텍과 협업해 PEM 수전해 설비 개발 및 개선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결과 이번 300kW 수전해 설비의 완성도가 국내외 최고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판단한다. 특히 수전해 핵심 기술인 Stack은 선보가 엘켐텍에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많은 개선 과정을 거쳐 최적의 기술을 반영했다. 이번 300kW Stack은 선보 내부에서 조립해 Test까지 완료함으로써 자체 생산 능력을 비롯한 선보의 핵심 역량을 증명한 계기가 됐다.
선보유니텍은 조선 및 육상 플랜트 설계와 부품·소재 조달, 공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EPC(일괄수주) 노하우를 활용한 개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신사업의 첫번째 작품인 PEM 수전해 설비를 완성도 높게 납품했다. 이로써 본격 사업화 단계에서 국내 및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선보유니텍은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연구원에 50kW급 수전해 설비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00kW, 내년에는 1MW, 2MW급 설비까지 수주를 완료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보유니텍 김청욱 대표는 “국내 PEM 수전해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이런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미국과 호주, 캐나다, 중동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